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Submitted by 바라미 on 금, 03/26/2010 - 04:41

1910년 3월 26일.
이 날은 일본의 제국주의로 인해 나라가 일제에 강점되어 있을 무렵, 일본의 정치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 의사께서 순국한 날입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나 어느덧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한지 꼭 100년째 되는 날이 오늘입니다.

안중근 의사께서는 1897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셨고,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906년에 삼흥학교(三興學校)를 세우시고 돈의학교(敦義學校)를 인수하여 인재를 양성하셨습니다. 그리고 1907년 중국의 연해주로 넘어가 의병운동에 참가하셨습니다.

1909년, 11명의 동지와 단지동맹, 즉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하고, 이토 히로부미의 러시아 방문 소식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로 결심하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 미리 잠입하여 역전에서 환영행사를 받고 있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셨습니다.

그 후, 일본에게 넘겨져 뤼순감옥에 수감되어 재판을 치르고 1910년 3월 26일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남기신 업적으로 우리나라는 광복을 이루었고, 오늘날과 같은 번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역사 교육이 소홀해지며 안중근 의사를 폄훼하는 사람도 나오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 부르며 얼토당토 않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입장에서는 그렇게 부를 수 있겠으나, 한국인으로써 그런 소리를 한다는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앞으로 이런 헛소리들이 나오지 않도록 국사 교육에 더울 힘을 쓰고 역사의식 고취에 더욱 힘썼으면 좋겠지만, 그 길은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문제도 여기저기 쌓여있고, 일본과의 앙금도 걷어내는 날까지는 더욱더 오래 걸릴 겁니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께서 주창하신 '동양평화론' 처럼 한,중,일 삼국이 앞으로 서로 이해하고 같이 번영해 나가는 그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달기

Restricted HTML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h2 id> <h3 id> <h4 id> <h5 id> <h6 id>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Web page addresses and email addresses turn into links automatically.